사파리(Safari) 웹사이트 번역 단축키 설정하기, 사파리를 써야하는 이유

오늘은 애플의 메인 웹브라우저인 사파리(Safari)에서 웹서핑 중 웹사이트 번역이 필요한 경우 단축키로 간편하게 번역을 실행하는 설정 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사파리를 써야 하는지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죠.

1. 애플기기에서 웹서핑에 사파리를 써야 하는 이유

윈도우 환경에 익숙하신 분들은 애플의 기기(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등)에서 웹사이트 탐색을 하실 때 자신이 익숙해왔던 크롬, 웨일 등을 설치하여 사용하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기기들에서 웹서핑을 하실 때는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배터리 러닝 타임(Battery run time)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기기들은 모바일 기기들이기에 배터리의 러닝타임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이 애플의 모바일 기기들에 크롬 혹은 웨일등과 같은 웹브라우저는 엄청나게 심한 배터리의 소모를 발생시킵니다.

사파리는 애플의 OS들에 맞춰 최적화를 이룬 것으로 사파리만 사용했을 때와 다른 웹브라우저를 사용했을 때는 단순비교해 보시면 그 차이가 얼마나 심한지 피부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사실 이 이유 한 가지만으로도 애플의 모바일 기기에서 웹서핑은 다른 앱이 아닌 사파리를 이용해야만 하게 됩니다.


2. 맥OS(맥북) 사파리에서 웹사이트 번역 실시하기

사파리를 사용하여 웹서핑을 하다 보면 기존에 사용하던 브라우저에 익숙해져 있다면 불편한 것들이 생기게 되실 겁니다. 그중에 가장 불편하게 느껴졌던 건 웹사이트 번역기능입니다.

크롬의 경우 마우스 오른쪽 버튼 메뉴에 번역이 들어가 있고 웹사이트 주소창에서도 번역 아이콘이 나오기 때문에 번역이 필요한 경우 편하게 번역기능을 호출할 수 있는데 맥북에서 사파리를 웹서핑에 사용하신다면 상단 메뉴 중 ‘보기’메뉴에서 ‘번역’을 통해 이 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사파리의 번역기능은 디폴트에는 단축키가 설정되어 있지 않아 상단의 메뉴 중 ‘보기’의 하위메뉴 중 ‘번역’을 눌러야 합니다.

몇 번 더 클릭하면 되는 거지 싶겠지만 맥북이라는 기기의 목적성(휴대성)에 맞게 운용을 하시는 분이라면 마우스 없이 트랙패드를 이용하여 컨트롤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일 텐데 이런 몇 번 안 되는 동작이 쌓이고 쌓이면 효율성을 많이 감소시킵니다.


그래서 단축키를 설정해서 사용하는것이 효율적으로 맥북이라는 모바일 기기(휴대성을 강조한 기기)를 운용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는것임을 부정하지 않으실거라 생각합니다.(실제 맥북을 사용하시다 보면 느껴지실 거에요.) 그럼 단축키를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1 맥OS(맥북)에서 사파리 번역기능 단축키 설정하기

맥북의 ‘설정’에서 ‘키보드’로 이동하여 ‘키보드 단축키’를 선택합니다. ‘앱단축키’를 선택한 후 ‘+’버튼을 눌러줍니다.

‘응용 프로그램’은 ‘사파리(Safari)’를 선택하고 메뉴제목은 사파리의 번역 메뉴이름과 일치시켜 주기 위해 ‘한국어로 번역’으로 입력해 줍니다. 이것을 일치시켜 주셔야 사파리 응용프로그램 안의 어떤 메뉴를 단축키를 사용할 것인지 정해줄 수 있으므로 일치시켜 줍니다. ‘키보드 단축키’는 원하시는 단축키를 선택해 주시면 되는데요 자주 쓰시는 맥북의 단축키들은 피해서 설정해 줍니다.

이렇게 설정을 마치고 나면 사파리를 이용해서 웹서핑을 하는 도중에 번역이 필요할 때 메뉴의 ‘보기’를 클릭하고 ‘번역’을 클릭한후 ‘한국어로 번역’을 클릭하는 단계를 건너뛰고 단축키를 이용하여 빠르게 번역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번역기능 이용하는방법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는 사파리를 이용하여 웹서핑을 하는 도중 번역기능을 이용할 때 단축키를 사용할 필요는 없겠죠. 키보드없이 터치로 동작하는 직관적인 컨트롤을 하는 기기이기 때문이죠. 그러면 어떻게 이용하는것인지 추가적인 설정이 필요한지등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는 직관적으로 터치를 통해 사이트 번역을 실행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주소창의 왼쪽에 ‘한글기호’를 터치하여 메뉴바를 호출하고 ‘웹사이트 번역’부분을 터치한 후 팝업창의 ‘한국어’를 터치하여 웹사이트 번역을 실행합니다.

다른 언어로의 번역을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설정’에서 몇 가지를 바꿔주셔야 합니다.


3.1 아이폰/아이패드 번역할 언어 설정하기

이곳에서 언어를 추가해주고 웹사이트 화면에서 ‘웹사이트 번역’을 선택하면 번역하고자 하는 언어의 팝업창에 추가해준 언어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설정’에서 ‘일반’ – ‘언어 및 지역’을 선택해 줍니다. ‘선호하는 언어’부분에 번역을 하고자 하는 언어를 선택해 줍니다. ‘언어 추가’부분을 클릭하면 애플에서 제공하는 언어들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한국어를 기기의 사용언어로 지정해 두고 영어와 일본어를 추가하여 필요할 때 쓰곤 합니다.

오늘은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웹브라우저를 사파리를 이용해야하는 이유와 웹사이트 번역을 위한 간단한 설정등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상 슬기로운 사과생활의 해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