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138가지 그림자 망언집 논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만든 이재명에 관한 책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의 실체가 보다 분명하게 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들고나온 책의 표지 이미지입니다.

이재명 대표의 그간 논란이 되었던 말들을 정리해 놓은 망언집이라는것이죠. 그런데 이것이 오히려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찬사와함께 국민의힘 지지자들에게는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을 만든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앞뒤 자른 키워드식 표현들로 여러 논란이 되었던 이재명 대표의 말들이 이책에서는 그당시의 사회적 논란이 무엇인지 그리고 전후 맥락이 들어간 전체 문장들을 기록해두었기에 오히려 이재명대표의 소신과 철학이 잘 묻어나와 이재명 대표의 명언집 또는 홍보집이라는 감사함을 담은 조롱의 글들이 넷상에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박경미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망언집이 아니라 오히려 이재명 대표 홍보집이라고 제목을 고쳐 적어도 손색없어 보일 정도라며 감사드린다”라며 “이게 오히려 이 대표의 고민과 생각 그리고 의지·열정을 잘 담고 있는 홍보집 같다”는 평을 하고 있습니다.

안귀령 민주당 대편인은 자신의 SNS에 “‘명언집’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고 이재명 대표의 지지자들은 “명언집을 빨리 다운받아 보자”며 링크를 공유하거나 “안티팬도 진짜 팬이 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엔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반발이 튀어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이재명 대표의 중국에대한 “셰셰”발언을 친중이라면서 공격해왔지만 망언집에는 그 발언 이후 “우리가 양안 문제에 왜 개입하냐? 중국과 대만 문제가 어떻게 되든 우리는 우리 잘 살면 되는 것 아닌가”라는 전체 발언이 나와있어 발언의 맥락이 잘 이해된다는 반응들에 대해 왜 굳이 그런 것들까지 덧붙이면서 저런 책을 만들었냐며 성토하고 있습니다.

여권 지지성향 커뮤니티에서는 중앙대 동문인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에 대해 언급했던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했던 발언을 회자하며 “이재명 대통령 만들어주려고 하냐” “권성동은 어둠의 민주당원인가”라는 조롱에 가까운 글들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망언집을 올린 페이지를 아예 삭제해버리라는 요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현재 국민의힘 홈페이지 홍보자료실에 가보시면 이 망언집(?)을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만 여권 지지자들의 원성에 못이겨 삭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홍보자료실 페이지링크와 함께 해치포스트에서도 다운로드 하실 수 있도록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이 망언집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이곳에 게시하는 이유는 “이재명 대표의 실체가 보다 분명하게 국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부탁에 부응하기 위함을 알려드립니다.

권성동 원내대표 이재명의 망언집 적극활용부탁 1
권성동 원내대표 이재명의 망언집 적극활용부탁 2

오늘하루도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해치포스트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Thanks for reading~!